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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비대면진료 제도화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 - 2023년 5월 4일

 

 

 

코로나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해 앞장섰던 비대면진료 기업들이 제도적 뒷받침을 받지 못해 고사위기를 걱정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비대면진료는 지난 3년간 의료사고 없이 3천 6백만건을 넘어서며 제도화에 필요한 안전성과 만족도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병원 쏠림 등 비대면진료에 따른 우려도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국민들이 경험했던 비대면진료를 오히려 퇴행시키는 방향으로 시범사업과 제도화가 논의되고 있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비대면진료 범위를 두고 논란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생존과 일자리 상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경쟁국들은 바이오‧헬스 분야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 주도권을 잡기위해 뛰고 있는데, 우리는 규제에 막혀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마저 갖지 못하고 있다.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OECD국가 대부분이 허용한 비대면진료의 제도화를 서둘러야 한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제도화는 미래산업 육성과 우리사회의 혁신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낡은 법제도와 기득권에 막혀 혁신이 좌절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 동안 어렵게 구축한 비대면진료 산업생태계를 지키고, 의료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져나갈 수 있도록 초진이 허용되는 수준의 시범사업과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입법 추진을 간곡히 요청한다.

 

2023년 5월 4일

 

경제6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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