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타고 출퇴근한다: 서울시 '한강버스' 6월 정식 운항

2025. 2. 27. 20:08정치,경제,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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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정책으로 내놓은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가 3월 초 시범운행을 거쳐 상반기 중 정식운행된다.

상반기 12척 도입…급행 54분·완행 75분 운행

요금 3000원…환승·실시간 도착 정보 지원

 

[뉴스1 PICK]"배 타고 출퇴근한다" 서울시 '한강버스' 6월 정식 운항

 

1. 버스중앙차로제 (이명박 서울시장, 2005년 도입)

목적과 배경

버스중앙차로제는 2005년 이명박 서울시장이 도입한 교통 정책으로, 서울 시내 버스의 운행 속도를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이 제도의 주요 목적은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버스가 다른 차량과의 혼잡을 피할 수 있도록 도로를 재구성하는 것입니다. 주로 버스를 위한 전용차로를 도로 중앙에 배치하여 다른 교통수단과의 충돌을 최소화하고, 버스의 운행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목표로 했습니다.

주요 특징

  • 버스 전용 중앙차로: 버스 전용 도로를 도로의 중앙에 설치하여, 일반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버스 운행을 원활하게 했습니다.
  • 대중교통 활성화: 서울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 많이 이용하도록 유도하며, 버스의 운행 시간을 단축하여 효율적인 교통망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 버스 우선 시스템: 이 제도는 버스를 우선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효과와 한계

버스중앙차로제는 버스의 정시 운행을 도와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혼잡을 완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일부 도로에서 혼잡이 여전히 발생했으며, 다른 차량들의 운행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2. 한강버스 (오세훈 서울시장, 2025년 도입 예정)

목적과 배경

한강버스는 2025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입한 교통 정책으로, 한강을 따라 운행되는 수상 교통수단입니다. 이 정책의 목적은 한강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교통망을 구축하여 서울 시내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강버스는 기존의 지상 교통수단이 겪는 제한을 해결하고,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 수상 교통수단: 한강을 따라 운행되는 수상 버스를 이용해 주요 지역들을 연결하며, 기존의 도로 교통과는 다른 교통망을 제공합니다.
  • 주요 구간 연결: 여의도, 잠실, 반포 등 한강을 따라 위치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하며, 출퇴근 시간대와 관광 시즌에 맞춰 다양한 노선이 운행될 예정입니다.
  •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 한강버스는 수상 교통으로 배출가스를 줄이고, 도로 위의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과와 전망

한강버스는 한강을 활용한 수상 교통수단으로, 서울시의 교통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특히, 한강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환경 친화적인 이동 수단으로서 서울의 관광지와 연결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상 교통에 대한 선호도와 날씨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운행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버스중앙차로제 vs 한강버스

1. 교통 문제 해결 접근

  • 버스중앙차로제는 지상 교통에 집중하여, 특히 버스의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려는 기존의 도로 중심의 접근 방식입니다.
  • 한강버스는 수상 교통을 도입하여, 한강을 따라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수단을 제공합니다. 한강 주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동시에, 환경 친화적인 교통 수단을 제공하려는 시도입니다.

2. 대상

  • 버스중앙차로제는 모든 버스를 대상으로 하여, 서울 시내 전역의 버스 운행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 한강버스는 주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구간을 중심으로 한 교통수단으로, 특히 한강 주변 지역의 이동 수단에 집중하며 출퇴근뿐만 아니라 관광적 요소도 포함됩니다.

3. 효율성 및 제한

  • 버스중앙차로제는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버스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지만, 도로 위의 다른 차량들과의 충돌 문제나 일부 지역의 혼잡 문제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 한강버스는 수상 교통수단으로서 도로 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날씨나 수위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운행에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이명박 시장의 버스중앙차로제와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는 서울시 교통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각각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버스중앙차로제는 기존의 도로 교통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이라면, 한강버스는 한강이라는 새로운 교통 수단을 활용하여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 환경 친화적인 교통망을 구축하려는 시도입니다. 두 정책은 각각의 목표와 상황에 맞게 서울 시민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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